♬수난곡이란 예수가 수난당한 죽음의 날에 즈음하여 신앙을 장려할 목적으
로 열리는 집회에서 연주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그 내용은 예수 그리
스도가 십자가에서 수난당하는 이야기를 클라이막스로 하는 극음악으로서 
바하는 모두 5곡의 수난곡을 작곡하였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그 중에서 바
하의 작품으로 인정되어 지금껏 사라지지 않고 연주되는 것은 '마태 수난
곡'과 '요한 수난곡'의 2가지 뿐이다. '마태 수난곡'은 바하가 44세 때 약 
3년이란 세월에 걸쳐 완성한 곡으로서 성경의 4대 복음서중 마태복음에 의
한 곡으로서, 그 가운데에서도 수난고지(수난고지)로부터 예수의 포박까지
를 제1부 35곡으로 하고, 재판에서 예수의 매장까지를 제2부 43곡으로 하
고 있다. 
Read : 1263, 2001/01/06 Sat 03:10:29 → 2002/03/27 Wed 00:4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