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팽의 뱃노래(바르카롤) 입니다. 왼손의 반주는 마치 노를 젓는듯한 기
분이 드네요. 이 곡은 실제로 연주할때는 너무나 어려운 난곡에 속하지만, 
막상 듣는 사람들은 그리 어려운줄을 모르기에 연주자들이 애먹곤 하는 곡
이랍니다. ^^ 
형식에 있어서는 약간 고전적이며, 기술에 있어서는 매우 전문적이어서 쇼
팽의 작품중 특수한 위치를 차지하는 곡이다. 1846년에 출판되었으며, 만년
의 원숙기에 만들어진 곡이다. 시의 정취가 풍부하고, 향기가 뛰어난 작품
으로서, 곤돌라에 탄 두 젊은 연인의 사랑의 속삼임과 그것에 따라 요동하
는 반주를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