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노의 장르로 녹턴 즉, 야상곡은 원래 존 휠드가 만들어낸 것이다. 
그는 아일랜드 사람으로 19세기 초에 동부 유럽으로 이주했는데, 지리적으
로는 거의 쇼팽과 반대적인 이동이었다. 1812년과 1836년 사이에 이 제목으
로 출판된 휠드의 녹턴들은 화성을 채우는 베이스 패턴의 반주 위에 장식
이 많이 있는 노래하는 선율의 형(型)에 기초를 둔 것이었는데-이것은 분명
히 쇼팽이 그의 녹턴을 만들기 시작한 기준이었다. 1832년까지 쇼팽이 휠드
를 만나지는 않았지만 아마 쇼팽은 휠드의 녹턴을 바르샤바에 있었을 어린 
시절에 들었거나 아니면 언젠가 이에 관해 들었을 것이다. 쇼팽 자신은 그
의 생애에 2개 또는 3개의 세트로 18개의 녹턴을 출판했으며 나머지 3개의 
녹턴은 1827년과 1837년 사이에 발견되고 그 다음 세기에 출판되었으나 매
우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악 역사에 있어서 쇼팽의 음악이 차
지하고 있는 위치를 정확히 정의하기가 힘들다. 쇼팽은 녹턴에서 서로 다
른 장르 사이의 명백한 장벽을 없애려 했다. 왈츠, 마주르카, 바르카롤(뱃
노래)가 그의 발라드, 스케르초나 폴로네이즈에서 나올 수 있는 것과 마찬
가지로, 녹턴은 작은 마주르카를 나오게 할 수 있게-예를 들면 20번인 c#단
조 녹턴- 또한 예기치 못한 병행, 계획적으로 쓴 반음계적 화성이나 장조
와 단조를 바꾸어서 쓰는 것은 음악을 살아있게 하는 감각이라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