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소르그스키의 친구 중 하르트만이라는 건축가가 있었는데, 그는 겨우 
39세의 나이로써 세상을 떠났다. 무소르그스키는 비탄에 잠겨 애석해 했다
고 한다. 고인을 기리기 위해 그 유작인 수태화의 설계도, 의장화가 전시되
었는데 이 전람회를 보자 무소르그스키는 음악적 창조력을 순간적으로 발휘
해 하나의 모음곡을 완성했는데 이 곡이 바로 "전람회의 그림" 이다. 모음
곡은 10개의 곡으로 구분되어있고 곡과 곡의 사이는 "프롬나드"라고 일컫
는 짧은 간주곡에 의해서 연결되어 있다. 원래는 피아노 곡이나 라벨에 의
해 관현악으로 편곡되었다.

전람회의 그림-프롬나드

1.난장이(Gnomus)

2.옛성(Il vecchio castello)

3.튀일리(Tuilerien)

4.비들로(소)(Bydlo)

5.껍질이 붙은 병아리의 발레(Ballet de poussins leurs coques)

6.사무엘 골덴베르크와 시뮐레(Samuel Goldengerg et Schmuyle)

7.리모즈(시장)(Limoges. le marche')

8.카타콤베(Catacombae)

9.닭발 위의 오두막집(La cabane sur des pattes de poule)

10.키에프의 대문(Le grande porte de Kiev)